메추리알짜장장조림으로 간편하게 만드는 아이 밑반찬 레시피
재료 목록
메추리알 27개 (레시피에서는 20개 권장, 추가로 맛있게 즐기기 위해 더 넣었습니다) 비엔나 소세지 70g (약 10개) 짜장가루 3큰술 설탕 1스푼 물 200ml 통깨 약간
1. 재료 준비
처음에는 레시피에 적힌 그대로 메추리알 20개를 사용했지만, 요리의 재미와 넉넉한 소스 덕분에 추가로 7개를 넣었습니다. 메추리알은 껍질 벗기기가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저처럼 마트에서 미리 삶아진 것을 구매하셔도 좋아요. 저는 270g짜리 제품으로 27개가 들어있어 활용하기 편했습니다.
짜장가루는 지난번 찜닭 만들 때 남은 것을 활용했는데, 혹시 짜장가루가 없다면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메추리알은 구워 사용하면 식감이 더욱 쫄깃해집니다.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후 준비해 주세요. 냉동실에 있던 비엔나 소세지도 칼집을 넣어 준비해 봅시다. 칼집을 촘촘하게 넣으면 소스가 더 잘 배어들어 맛있어집니다.
2. 만드는 방법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메추리알을 먼저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이렇게 구워주면 장조림이 더욱 쫄깃하고 맛있게 완성됩니다.
노릇하게 구운 메추리알 위에 칼집을 낸 소세지를 올려줍니다.
짜장장조림의 핵심은 짜장가루와 설탕을 적절히 섞어 만든 소스입니다. 물 200ml에 짜장가루 3큰술과 설탕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미리 섞어두면 더 편리하답니다.
중약불에서 소스를 저어가며 익히세요. 처음엔 물이 많아 보일 수 있지만, 잘 저어주면 금방 걸쭉한 소스가 만들어집니다.
소스가 걸쭉해지면 불을 꺼주세요. 약간의 소스를 남겨두면 밥과 함께 비벼 먹기 좋고, 메추리알과 함께 떠먹어도 간이 잘 맞아요.
마무리로 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짜장장조림이 완성되었어요!
3. 완성 및 플레이팅
그릇에 메추리알과 소세지를 아름답게 담고, 위에 소스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통깨를 조금 더 뿌려주면 시각적으로도 더 매력적이에요.
메추리알짜장장조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조합이에요. 단짠단짠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져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법 같은 밑반찬이죠.
처음엔 약간 싱거웠지만, 소스에 찍어 먹거나 숟가락으로 함께 떠먹으니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남편분도 처음엔 의문을 가졌지만, 막상 먹어보니 괜찮다며 칭찬했습니다. 이런 창의적인 레시피 덕분에 우리 가족 식탁이 더욱 풍성해졌어요.
메추리알을 좀 더 큰 사이즈로 구입한다면, 시각적으로도 더욱 매력적이고 식감도 한층 더 좋아질 것 같아요.
편스토랑 장신영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든 이 메추리알짜장장조림은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모두 사랑받을 만한 맛있는밑반찬입니다. 단짠의 짜장 소스와 메추리알, 소세지의 조합은 정말 환상적이죠!